건강,정보21 영양 가이드라인 2025 (탄수화물 역전, 단백질 강화, 원물 식단) 저는 꽤 오랫동안 밥 한 공기에 국, 반찬 몇 가지면 충분히 건강한 식사라고 믿었습니다. 한식이라는 이름 자체가 건강의 보증수표인 것처럼 생각했죠. 그런데 혈당 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제가 당연하게 여기던 식단의 구조 자체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고, 2025년에 새롭게 발표된 영양 가이드라인을 접한 뒤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탄수화물이 왕좌를 내려온 배경1992년 미국 농무부(USDA)가 처음 발표한 식품 피라미드(Food Guide Pyramid)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식품 피라미드란 어떤 식품군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를 삼각형 구조로 시각화한 권장 모델입니다. 당시 피라미드의 맨 아래, 그러니까 가장 많이 먹어야 할 자리에는 빵, 쌀, 시리얼,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이 자리하고.. 2026. 8. 3. 빵과 혈당 (혈당스파이크, 인슐린저항성, 건강빵) 밥 한 공기와 식빵 두 조각의 칼로리는 같습니다. 그런데 혈당을 올리는 속도는 빵이 훨씬 빠릅니다. 저도 20대까지는 아침마다 빵과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당연했는데, 30대를 넘기면서 그 습관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적게 먹고 운동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버텨지지 않더라고요.빵이 밥보다 위험한 이유, 혈당스파이크일반적으로 탄수화물 하면 밥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빵은 밀가루에 설탕과 버터가 상당량 더해지는 음식이기 때문에, 같은 칼로리라도 혈당을 올리는 속도가 밥보다 훨씬 빠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파는 빵은 유럽식 바게트와 달리 설탕과 버터가 과도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프랑스식 바게트를 유럽 현지에서 먹.. 2026. 7. 30. 아침 혈당 관리 (혈당 스파이크, 아침 식단, 공복 식사) 편하게 먹던 아침 식사가 오히려 하루 내내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면 어떨까요? 저도 한때 달달한 카페모카에 빵 하나면 활기찬 아침이 완성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만성 피로에 뒷목이 당기는 날들이 이어졌고, 그제야 제 아침 첫 끼가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란 단어가 생소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혈당 스파이크, 아침에 더 위험한 이유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란 식사 후 혈당이 빠르게 치솟았다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가 뒤따릅니다. 직접 겪어보니 오전 10시쯤 되면 아무 이유 없이 눈이 무거워지고 달달한 게 당기던 게 딱 이 패턴이었습니다.아침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공복 상태에서 음식을 .. 2026. 7. 29. 이전 1 2 3 4 다음